새로운 날이 시작된다.
작성자: 회원 | 작성일: 2023-08-09 | 조회: 174
새벽 모두가 잠든 고요한 시간. 하늘 꼭대기에 걸린 달이 아스라하게 빛날 때 머릿속까지 시원해지는 대기(大氣) 속에서 상큼한 공기가 가슴속까지 시원해지게 해주는 풍경을 마주하고 서 있는 이 순간이 인간이 자연 앞에서 가장 솔직하고 겸손해지는 자신과 만나는 때가 아닐까. 물결은 살며시 흔들리고 저 멀리 축사에 불빛만이 색채에 반란을 일으키는 이른 시간. 낮게 드리운 구름마져 차분해지는 오늘 아침 내 삶의 새로운 첫날이기를, 이었으면 한다. 매일 매일이 새로운 처음처럼 시작하는 상쾌한 첫발이 되기를 다짐해본다. 오늘도 동터오는 경건한 풍경과 마주하며 마음속으로 자신을 갠지스강물에 씻는다. 2023년 08월 영 의정 생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