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들 지내시죠?
작성자: 회원 | 작성일: 2021-09-03 | 조회: 93
뉴욕, 뉴저지 등 북동부 지역에 허리케인 아이다가 휩쓸고 갔습니다만, 루이지애나 등과 같은 남부 지역이 입은 피해에 비하면 조족지혈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비를 동반한 폭풍에서 피해를 보는 지역은 주로 저지대 지역 주민입니다. 저는 다행히 고지대에 살고 있어서 그런 자연재해로부터는 안전합니다. 이메일과 게시판을 통해서 안부를 여쭤봐 주신 분들께도 감사를 드립니다. 자연재해의 패턴이 더욱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행되고 있는 것은 결국 우리 인간들이 자초한 것이라는 점은 의심할 나위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란, 이런 일을 어떤 누군가 혹은 어떤 기구나 정부가 해결해 줄 것이라는 기대 대신에 우리 스스로가 할 수 있는 행동을 옮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개개인은 80억이지만, 이 인구를 통제하는 정부 단위 기관은 수백 개에 불과하며 이들 기관은 실제로 자연재해를 해결할 능력이나 의지가 별로 없습니다. 우리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진 개인이므로 의지만 있다면 그것을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겠지요. 저는 얼마 전에 지역의 전력회사로부터 1년 동안의 에너지 사용 리포트를 받아 봤는데, 제가 사는 집과 비슷한 표본(규모, 건축년도, 난방의 형태)과 비교한 데이터인데, 평균 에너지 사용자들보다 50%나 가깝게 절약했더군요. 거기에다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소비한 가구들 평균보다도 2/3나 아꼈고요. 제가 한 것은 구글 네스트(Nest)와 같은 스마트 기기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입니다. 사람이 기존의 디바이스로 온도를 조절하는 것에 비해 수십 퍼센트의 효율이 있기 때문입니다. 냉방을 위한 에어컨이나 난방을 위한 보일러(도시가스) 작동을 각 방에 맞게 적절하게 통제를 하고, 집에 사람이 없으면 최적의 에너지 절약 상태로 작동을 하는 등, AI를 적용한 이용자의 패턴을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 모바일로 언제든지 원격으로 개별 디바이스에 대한 접근과 통제를 할 수 있음으로 구글의 네스트 시스템은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는 솔루션 중 하나겠지요. 그렇다고 제가 환경운동가도 아니요, 지구를 살리기 위해서 솔선수범하는 게 아니라, 돈을 절약하기 위해 나서는 것일 뿐인데 결과적으로 그것이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를 만드는 데 소요되는 환경 리스크를 줄이는데 이바지한 것이겠지요. 따라서 지구의 온난화와 그에 따른 자연재해는 계속 큰 규모로 증가할 것이므로 거대한 기구(정부나 국제기구가 대표적이겠지요)가 해결해 줄 것을 기다리기까지 거대한 장벽이 놓여 있음으로 어쩌면 민간단위가 실행에 옮기는 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중에서 우리 개인이 그 선두에 선다면 결과적으로 더 큰 단위의 그룹, 사회, 국가에 실행을 압박하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무쪼록 저는 회원 여러분들의 염려 덕분에 잘 있습니다. 올윈톡 회원 여러분들께서도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도 코비드-19 상황을 하루빨리 벗어나는 길이야말로 일상생활로 복귀하는 가장 지름길일 텐데, 회원님과 가족이 하루빨리 백신을 맞으시고 슈퍼 샷까지 맞으시는 날이 속히 오기를 기원 합니다. 저는 참고로 슈퍼 샷까지 얼마 전에 맞았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