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또 1등 당첨돼 189억 받은 남성 지금은…
작성자: 회원 | 작성일: 2016-07-15 | 조회: 3280
로또 1등 당첨돼 189억 받은 남성 지금은… 직장인 홍모(32)씨는 매주 월요일 퇴근 후 로또복권을 산다. 구입하는 순간 1등에 당첨된 듯한 짜릿함이 있다. 홍씨는 “매주 월요일 로또를 구입하면 또 한 주를 버틸 수 있는 희망을 품게 된다”며 “추첨을 하는 토요일 저녁이 가장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로또 1등에 당첨될 확률 ‘814만5천60분의 1’. 한국 복권사상 최고 수령액 ‘407억2295만9400원’. 총 130회, 가장 많이 나온 숫자 ‘1, 27’. 로또 당첨의 꿈은 누구나 한번쯤 가져봤을 것이다. 심심풀이로 구입하는 사람도 있고 대박을 꿈꾸며 매일 복권을 사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들의 꿈은 모두 1등 당첨이다. 사상 최고의 당첨금을 받아 인생역전을 이룬 사람도 있고 대박의 꿈을 꾸다 몰락한 이들의 사연도 있다. 로또로 대박의 꿈을 꾸는 사람들에 대한 눈에 띄는 사례를 모아봤다. # 매주 512만명이 814만5천60분의 1 ‘행운’을 꿈꾼다 로또(Lotto)는 이탈리아 말로 ‘행운’이란 뜻이다. 정식명칭은 온라인연합복권.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 12월 처음으로 ‘로또’라는 복권이 발행됐다. 2007년부터는 ‘나눔 로또’라는 이름으로 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판매금액은 38조40230억2565만7000원. 2014년 기준 회당 평균 580억원 가량의 로또가 팔린다. 조사에 따르면 1인당 평균 구매액은 9400원으로 19세 이상 성인 인구 기준 매주 약 512만 명이 로또를 구입한다. 나눔로또에 따르면 복권 총 판매액의 40% 이상을 복권기금으로 조성한다. 복권을 1000원어치 사면 400원이 취약 계층에 돌아가는 셈이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와 나눔로또는 지난해 로또 판매를 통해 1조6000억원의 복권기금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해외 복권산업 기금 조성률과 비교해볼 때 미국 33.4%, 일본 39.8%, 대만 26.7%, 홍콩 15%로, 우리나라 40%로 가장 높은 수치다. # 400억 vs 4억 로또 당첨 최고액은 407억2295만9400원이다. 수령자는 2003년 4월 12일 제19회 로또복권 추첨에서 1등에 당첨된 경찰관 박모씨다. 박씨는 세금을 제외한 실수령액 317억6390만원을 받았다. 18회 추첨이 이월됐고, 19회 추첨에선 박씨만 당첨돼 홀로 상금을 받았다. 박씨는 로또 구입 전 특별한 꿈을 꾸지는 않았고 자신의 부친 산소를 방문해 벌초를 했다고 전했다. 그는 당첨금 중 10억원을 경찰 장학회 재단에 기부하고 자신의 모교와 자녀가 다니던 학교에 수억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최소 당첨금은 4억593만9950원이다. 546회차에 30명이 1등에 당첨돼 역대 최다 당첨자를 배출했다. 19회차 1등에 비하면 100분의 1이다. 로또 평균 1등 당첨금(21억원)과 비교해도 7분의 1수준이다. # 인생역전? 로또의 저주 지난 2014년 사기혐의로 수배돼 수년간 도망 다니던 50대 남성이 구속됐다. 알고 보니 이 남성은 지난 2003년 역대 두 번째로 높은 242억원에 당첨된 김모씨. 당시 그는 당첨금 중 세금을 제하고 189억원을 수령했다. 김씨는 당첨금으로 22억원 짜리 고급 아파트 두 채를 구입했다. 하지만, 아파트를 포함한 전 재산을 탕진하는 데는 채 5년이 걸리지 않았다. 친인척의 병원 설립 등 각종 투자에 실패하면서 재산은 순식간에 사라졌다. 전문 지식 없이 매입했던 주식 가격이 내리고, 사업에서도 실패를 거듭하며 거액을 잃었다. 로또 당첨 이후 결혼했지만 결국 이혼했고, 아파트 담보로 사채를 빌려 주식 투자에 나섰다가 빚 1억 3000만원만 남겼다. 이후 인터넷 채팅에서 만난 여성에게 돈을 빌린 뒤 갚지 못해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했다. 신분을 숨긴 채 3년 넘게 잡일을 하며 찜질방 등을 전전하던 김씨는 강남 논현동의 한 부동산 사무실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2006년 14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