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1위 당첨금의 주인공은
작성자: 회원 | 작성일: 2018-10-25 | 조회: 201
C.J. 파텔의 전화기가 수요일(10월 24일) 오전 5시에 울렸다고 합니다. 복권국에서 건 그 전화는 한적한 시골의 교차로 변에 있는 그의 가게에서 사우스캐롤라이나 역사상 가장 놀라운 메가밀리언 티켓이 팔렸다는 소식을 전해 온 것이죠. 그 상금은 놀랍게도 우리가 아는 16억 달러가 아니라, 15억 3천 5백만 달러였습니다. :-) 이로써 이번 메가밀리언은 복권 역사상 파워볼에 이어 두 번째 높은 잭팟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렇지만, 1명이 단독으로 당첨되면서 복권 역사상 가장 많은 상금을 배출한 복권으로 기록되었습니다. 그로부터 6시간 후, "도무지 그 숫자를 셀 수도 없어요." 라고 그린빌 근처의 심슨빌에 있는 그의 가게 KC 마트 7번 매장에서 C.J. 파텔이 미디어와 호기심에 어린 사람들에 둘러 쌓인 채 말했다고 합니다. 밖에는, 사우스 캐롤라이나 교육 복권 관계자들이 "여기에 행운이 치다!"라고 적힌 베너를 달고 있었다는군요. 앞으로 저 베너는 너덜거려서 더 이상 달 수 없을 때까지 자랑스럽게 매달려 있겠지요. 생각보다는 소박하네요. 베너는 이번 역사적인 잭팟을 위해서 제작된 것이 아닌, 통상 높은 당첨금을 배출하는 가게에 매다는, 미리 제작된 것이군요. 한국 같으면 지붕을 덮을만한 크기의 번쩍번쩍한 간판을 제작해서 설치해 놓을텐데요. 야간에도 훤시 보이게 조명도 설치하고 말이죠. 그런데 워낙 시골 지역이라서 사람들이 많이 오겠지만 파텔의 소원처럼 그다지 재미를 볼만한 위치는 아닙니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복권을 담당하는 부서는 SC Education Lottery(사우스캘로라이나 교육복권부)라고 부르네요. 기금의 대부분이 교육에 투입되기 때문에 상징성이 있는 이름입니다. 어떤 한 사람이 대박을 터뜨린 것이 분명하게 알려진 것은 수요일 이른 아침이었다고 합니다. 메가밀리언이 추첨된 23일 밤 11시 이후부터 인터넷에는 온통 어느 주에서 1등이 나왔는지를 알아보느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가장 인구가 많은 캘리포니아주에서는 1등 당첨자가 없다고 재빠르게 발표를 했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다른 주에서도 1등 발표가 없자 사람들은 이월을 거론하기 시작했습니다. 워낙 추첨 번호가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거기에다 직전 회차에서 67, 70이 연달아 나왔기 때문에 더욱 어려운 숫자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드디어 20억 달러짜리 잭팟이 나오는 것은 아니냐로 술렁거리기 시작했습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새벽 3시 30분 경에 제가 사우스 캐롤라이나에서 1명의 당첨자가 나온 것을 발견해서 올윈톡에 올렸습니다. 사실, 이 소식을 전하면서 기분이 그리 좋지는 않았습니다. 우선, 저희 로또윈 고객님들 중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월이 되었어야 하는 번호였는데 누군가 정말로 억세게 운이 좋은 사람이 당첨이 된 것이었죠. 물론, 아직 당첨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마도 뉴스를 듣고 자신의 티켓의 번호를 확인하다가 심장 마비를 일으켰을지도 모릅니다. 그 정도로 너무나 어마어마한 금액이기 때문이죠. 사우스 캘로라이나 주 복권 운영 책임자인 토니 쿠퍼는 이 티켓 구매자는 180일 안으로 당첨금을 청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주정부 복권의 경우 추첨 후 365일 안으로 당첨금을 청구할 수 있는데 이 주에서는 6개월이군요. 그렇지만 이주는 당첨자의 신분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좋은 점이 있습니다. 현재 신분을 공개하지 않아도 되는 주는 Delaware, Georgia, Kansas, Maryland, North Dakota, Ohio, South Carolina and Texas 등 8개주입니다. 이 역사적인 티켓을 판 파텔은 주정부로부터 보너스를 받게 되었는데 일반적으로 상금의 1%를 받습니다. 1.535 빌리언의 1%면 얼마죠? 1%이면 자그마치 15,370,000,000 달러입니다!!! 이게 대체 얼마입니까? "저는 이게 얼마인지 계산이 안됩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이 주에서 보너스의 상한금액은 5만달러도 정해져 있다고 합니다. "아주 안 좋아요." 파텔이 웃으면서 말했다고 하는데,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