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혹시 어떤 게임에서 세계 최고가 되어 보신 적이 있으세요?
작성자: 회원 | 작성일: 2016-01-28 | 조회: 170
2013년 2월 2일 여러분은 혹시 어떤 게임에서 세계 최고가 되어 보신 적이 있으세요? 아니면, 적어도 어떤 인기 있는 게임의 최고 한계 점수까지 획득해 본 적은 있으신가요. 저는 두 번의 경험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세계 최고의 게임 플레이였죠. 하하하. 시시하지만, 스마트폰에서 세운 기록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게임 중독자냐, 전혀 아닙니다. 거의 게임을 하지도 않습니다. 물론, 요즘 게임들은 스릴이 있고 시간 떼우기에는 딱이지요. 하지만, 시간을 너무 낭비하기 때문에 좀처럼 손을 대지 않지요. 제가 해당 게임 역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운 게임들은 바로 로보 디펜스(Robo Defense)와 트랩(Trap!)입니다. 둘 다 스마트폰 용에서며 앞의 것은 무료/유료 게임 중 유료 게임을, 뒤의 것은 무료 게임 밖에 없으며 제가 알고 있기로는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깔려 있는 게임일 것입니다. 로보 디펜스는 끊임없이 쏟아지는 적들을 제한된 성능의 무기로 막는 방어용 게임입니다. 획득한 아이템으로 점차 자신의 방어 무기를 든든하게 보강하면서 진지를 구축하여 적의 공격을 방어하는 것이죠. 레벨이 올라갈수록 적들의 공격력, 속도 등이 증가되기 때문에 가장 유효 적절한 전략을 수립해서 자신의 무기들과 방어 전략을 수립하지 않으면 이길 수 없는 전략 게임입니다. 당시에는 구글 플레이 앱에서 유료 게임으로는 상위 10위 안에 들어 있는 가장 인기 있는 게임이었으며, 지금 이 글을 쓰기 위해 조사를 해 보니 현재에는 34위에 올라가 있는, 여전히 인기 높은 게임이지요. 로보 디펜스는 공짜로 제공되는 버전을 몇 번 하다가 마침내 유료로 구입(처음이자 마지막)해서 본격적으로 시작했는데요, 시간이 정말 많이 소요되더군요. 결국 당시까지 세운 점수들이 도저히 도달할 수 없는 기록을 세운 후, 게임을 미련없이 삭제해 버렸습니다(그런데 한번 구매한 게임이라서 언제든지 다시 깔 수는 있더군요). 당시의 기록은 그 게임이 설정한 한계를 넘어섰기 때문이죠. 제가 게임사가 운영하는 사이트 어딘가에 당시의 인증 스냅샷을 올렸었지요. 그후에 그 회사가 점수 한계치를 어떻게 했는지는 별도로 리서치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이 게임임은 스마트폰으로 하는 것인만큼 눈에도 부담을 적지 않게 주고 비록 토막 시간을 이용했더라도 소중한 시간을 더 이상 허비하고 싶은 생각이 없었지요. 누구도 꿈도 꿀 수 없는 점수를 세웠으니 그만두는 게 당연했지요. 나머지 한 게임은 트랩(Trap!)입니다. 볼을 방에 가두면서 점수를 얻어 가는 게임입니다. 레벨이 올라갈수록 볼이 많아지고 패턴도 아주 복잡해지는데 그 볼들을 하나씩 공간에 잡아 가두는 것이 이 게임의 핵심입니다. 그렇게 해야 움직임의 변수를 최소화할 수 있거든요. 그렇게 꼼짝 못하게 가둔 후에 하나씩 아이템을 획득해 나가면서 점수를 얻는 것이 중요합니다. 금을 긋다가 볼에 부딪히면 곧바로 라이프(생명)가 하나씩 죽기 때문에 레벨업 하기가 쉽지 않은 게임이기도 합니다. 이 게임도 안드로이드 베스트 넘버 3에 올라 있는 게임이기도 하지요. 로보 디펜스 게임에 대한 정보는 Youtube나 게임 포럼 등에 아주 다양한 승부 전략들이 넘쳐 납니다만, 바둑처럼 포석이라는 게 있을 수는 있지만, 결국은 자신만의 전략을 세울 수 있어야 하거든요. 그냥 흉내를 내는 수준으로는 한계에 부딪히는 게임입니다. 반면에 트랩 게임은 비교적 인터넷에 정보가 별로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깔린 게임이라서 누구나 심심풀이로 몇 번씩은 금을 그어 보겠지만, 쉽지 않아서 쉽게 포기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제가 이 게임을 본격적으로 한 것은 약 열흘 전입니다. 아이들이 방과 후에 여기저기 다니다 보면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기다리느라 차에서 몇 십 분에서 한 두 시간을 기다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저도 아들 녀석을 기다리다가 예상보다 한참 늦어지기에 심심풀이 땅콩으로 이 게임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예전에는 몇 십만 점수를 넘기지 못하고 쉽게 죽은 경험이 잇어서, 어려운 게임이구나, 하고 별 흥미를 갖지 않았는데요, 이 날은 몇 년 전에 인기 게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