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6천명의 테네시의 작은 타운에 사는 한 가족이 1월 15일(금요일) 테네시 복권국에서 세계 잭팟 기록을 세운 1월 13일 파워볼 3명의 당첨자 중 첫번째로 공식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나머지 당첨자는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에서 나온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아직 플로리다에서는 누가 당첨이 되었는지 확인이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날 기자회견에 나선 로빈슨 가족이 산 티켓은 그들이 살고 있는 타운인 먼포드의 네이퍼스식품점(Naifeh's Food Mart)에서 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로빈슨 가족은 세금 공제 전 금액으로 3억2천8백만불에 달하는 일시불수령을 선택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우리는 현금일시불 수령 방식을 선택할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일 일을 알 수 없으니까요."라면서 "우리는 그저 상금 중 조금 큰 금액을 바랬는데, 이제는 상금 중에서도 제일 큰 상금을 받게 되어 정말로 기쁩니다." 로빈슨이 말했습니다.

테네시 복권국 사무실로 들어설 때 로빈슨 부부는 딸과 그들의 애견 애비와 함께 했습니다.
리사 라빈슨(53세)는 수요일 밤에 티켓이 1등에 당첨된 것을 가장 먼저 깨달았다고 합니다. "전 복도에서 뛰면서 비명을 지르며 울었습니다."

창고관리자로 일하는 존(58세)과 피부과 병원에서 일하는 리사는 자신들의 일을 계속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상금을 받게 되면 그들이 할 첫번째 일은 딸의 학자금을 갚는 것이라고 합니다. 

큰 집을 사는 것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저는 과거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원하지 않습니다." 리사가 밝혔습니다.

다른 두 명의 당첨자는 캘리포니아 치노힐스의 세븐일레븐에서 판매된 티켓과 플로리다 멜버른의 한 퍼블릭스에서 판매된 티켓입니다. 현재 플로리다에서 당첨된 사람이 누구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 부부가 그다지 현명하지 않다는 것은 이들이 너무나 쉽게 언론에 나타났다는 것에서 드러났습니다. 이처럼 거액에 대해서 아무런 준비가 없었을 이들에게 몰아닥칠 수 많은 위기를 현명하게 대처하면서 행복한 삶을 유지하기에는 힘들어 보입니다. 딸을 언론에 공개한 것도 문제입니다. 그리고 이들 부부가 만일 당첨금을 청구할 때에 미리 딸과 함께 청구하지 않는다면, 그 또한 어리석은 선택이 될테지요. 이후 딸에게 주는 모든 돈에 무거운 세금이 기다리고 있을테니까요. 신중하지 못한 기자회견,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 http://abcnews.go.com/US/powerball-lottery-jackpot-winners-confirmed/story?id=36318714

• http://money.cnn.com/2016/01/15/media/powerball-lottery-winners-today-show

• http://www.usatoday.com/story/money/nation-now/2016/01/15/tenn-couple-claims-share-powerball-jackpot/7883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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