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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2천만불 파워볼 당첨자 듀크 씨의 근황이 궁금하세요?

11,016 2016.04.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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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금 청구까지 거의 한달 가량 걸려서 변호사를 통해 수령을 했지만, 그 후에는 간혹 방송사의 인터뷰 요청에 응해 자신의 경험을 들려 주고 있다. 이런 방식도 다른 복권 당첨자들과는 다른 모습니다. 즉, 대부분의 당첨자들은 당첨직 후 들뜬 모습으로 방송 등 온갖 미디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자신을 통제할 수 없는 상태로 내몰아 원하지 않은 결과를 낳곤 하지만 듀크 씨는 철저하게 준비한 후 자연스럽게 미디어에 나오는 그는, 타고난 탁월한 전략가이다.

복권 역사상 가장 희귀한 케이스의 한 사람으로 기록되고 있는 브레드 듀크 씨는 2005년 8천6백만 불의 현금을 손에 쥐었고, 이를 10년 후에 10억 불로 늘리기를 원했습니다. 초대형 잭팟이 아이다호(주 인구가 고작 160만명 밖에 안 되는 중서부의 산악지대에 위치해 있다)에서 당첨자가 나왔다고 했을 때 횡재의 주인공이 누구인지 궁금해 나타나기를 기다렸지만, 며칠이 지나도, 심지어 몇 주가 지나도 주인공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이 기간 동안 브레드는 자신이 당첨되었다는 사실을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않았으며 당첨 전이나 후나 똑 같은 일상 생활을 이어 나갔지만 사실 그의 머리 속 계획은 이미 먼 미래까지 가 있었습니다. 그의 가족 후손들이 몇 대에 걸쳐서도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당첨금을 현명하게 활용할 계획을 준비 중이었던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듀크 씨 같은 복권 당첨자는 매우 희귀한 케이스인 것입니다. 그의 소식에 대해서는 이미 CEO 게시판에도 소개를 한 적이 있습니다.

참조: CEO 게시판, 제목: 2천억 복권 당첨자, 이렇게 썼다고 밝혀 - 본 받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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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적으로 복권을 구매하던 사람인 듀크 씨는 어느 날 자신이 수만 달러 복권에 당첨될 것이라는 환상 속에 살았습니다. 사이클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그는 언제나 최고급 산악 자전거를 살 수 있을 만큼 횡재할 것이라는 착각에 빠져 살았습니다. 그러나 정작 횡재라는 소원이 이뤄졌지만 그는 돈을 아무렇게나 뿌리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냥 원래 대로 내 집에 살고 있으며 자동차도 3년이 된 중고를 끌고 다닙니다. 당첨을 받은 후, 이 돈으로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환상에 더욱 빠졌지요. 허공에 둥둥 떠다니는 대신 땅에 발을 계속 디디고 작은 것부터 내가 할 수 있는 변화를 주는 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느낌이 더욱 강하게 들었지요."

NPR 방송 출연에서 그가 한 말입니다. 그는 복권을 꾸준히 구입하였으나 언제나 많아 봤자 500불, 1000불 등 소액에만 당첨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제일 처음 복권에 당첨(소액)된 나이가 18세였는데 그 후 복권 구입에 늘 최선을 다해 몰두했다고 합니다. 어떤 숫자와 방식이 최선일지 수식 관계를 그려 놓고 연구를 하는 등 최선을 다해서 복권 구입에 정성을 기울였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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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드 듀크 씨는 지금까지 서너번 정도 방송에 출연했는데, CBS, ABC, CNN과 같은 전국 TV 방송 채널과 전국 국영 라디오 채널인 NPR에 출연에 국한했다. 필요 이상으로 미디어에 나오지도 않음으로써 그의 말처럼 땅에 발을 단단하게 디딛는 삶을 실천하고 있다.

내년이면 그가 목표로 세웠던 10년인 2015년이 다가옵니다. 그는 목표 달성에 근접해 있을까요? 그는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까요?

2013년 어느 방송에 출연하여 당첨 후 현재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대해 밝힌 적이 있습니다.

당첨 후 그가 첫 번째 한 일은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서 먼저 자리에 앉으라고 부탁을 한 것이었습니다.

"우선, 자리에 앉으세요. 아빠."
"왜, 어디가서 결혼이라도 한 것이냐?"
"아뇨, 그건 아니에요."
"오, 그럼 너 분명히 복권에 당첨된 게로구나."
듀크 씨의 아버지가 반 농담으로 물었습니다. 초대형 잭팟을 판매한 스팅커 주유소 가게에는 온통 방송 등 미디어로 북적이고 있었어 요란했기 때문에 복권 당첨 소식을 누구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음, 네, 아빠. 그래요. 2억 2천만불이에요."
브레드 듀크씨가 대답했습니다.

그 후, 다 알려진 바와 같이 몇 주가 지나서야 당첨 사실을 밝혔으며, 다니던 피트니스센터에도 2년 반 더 다니면서 일을 했습니다. 물론 일은 많이 줄였습니다.

그 동안 그는 개인 비서, 회계사, 홍보담당, 영업 및 컨설턴트들로 구성된 약 20명 정도의 직원을 꾸려 몇 개의 벤처를 시작했습니다. 투자를 통해 큰 소득을 올렸으며, 산악자전거 레이스와 프로모션 등의 경영에도 나섰습니다. 그 후에 사이클링과 관련된 스폰서십 분야로 옮겼습니다. 그가 제일 좋아하던 것이 사이클링이었으니까요.

이러한 과정에서 그는 아주 소액의 자금만을 사용했지만 조금 큰 규모의 자선기금을 지출했습니다. 그의 홍보담당 에드워드 무어 씨에 따르면, 브레드 듀크 씨는 당첨금 수령 후 1백만 불에도 미치지 않는 돈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반면에 듀크가족재단을 통해서 친구들, 가족, 자선단체에는 2백만불 넘게 지출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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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 듀크 씨는 아이다호 주 정부에서 인증 받은 자선 단체들과 함께 일을 합니다. 그의 목적은 늘 한결 같습니다. 사람들을 제대로 돕기 위해 자신의 자금을 10억 불로 늘리는 일입니다. 지금도 투자를 계속하고 있으며, 기회가 될 때마다 복권당첨자들에게 조언을 해 주고 있습니다. “무엇이 당신에게 중요한지를 정의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 개발해야 합니다. 당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해야 사람들은 당신을 돕게 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 정도의 돈을 갖게 되면 마냥 행복할 것입니다. 하지만 듀크 씨에는 충분하지 않았습니다. 복권 당첨금으로 쌓은 부를 함부로 낭비함으로써 전 재산을 잃는 수 많은 복권 당첨자들의 말로를 그는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당첨자들은 겨우 몇 년 지나지 않아서 가진 것을 모두 잃어 버립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어림없는 일입니다. 오히려 그는 잭팟 금액을 11배가 넘는 10억 불로 키우기를 원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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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쯤 그의 목적이 달성될까요?

당첨 당시 33세였던 브레드 듀크 씨는 1천억원대의 현금을 소유한 사람이었지만 그는 여전히 큰 환상을 꿈꾸었습니다.

“나는 내게 온 기회를 가장 좋은 그 기회로 활용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래서 10억불의 상태를 유지하고 키워나갈 것을 목적으로 재무팀과 함께 계획을 했습니다. 10년 만에 내 목표를 달성할 수 있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니까 2015년입니다.”

2013년 방송 인터뷰에서 그는 담담하게 밝혔습니다.

대부분의 당첨자들은 어떻게 하면 가장 빨리 돈을 쓸 것인가에 목표를 맞추는 반면 그의 10억불 증식 목표는 기존의 당첨자들의 패러다임과는 완전히 다른 것입니다. 당첨 후 처음에는 재산 증식을 통해 자기 가족의 후손들이 몇 대에 걸쳐서도 안락한 삶을 살 수 있는데 초점을 두었습니다.

물론, 그는 우리들처럼 다소 평범한 곳에 소비를 했습니다. 아래는 당첨금으로 사용한 목록입니다.

첫번재 목록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는 다소 소소한 것들입니다.
* $14,500 – 3년된 중고 폭스바겐 제타 1대.
* $12,000 – 가족들을 위한 연말 선물.
* $18,000 – 학자금 대출 상환.
* $63,000 - 17명의 친구들과 함께 한 하이티 여행 경비.
* $65,000 – 12,000불짜리 BMC 자전거 등 자전거 구입.
* $125,000 – 모기지론 상환.

거액에 당첨된 후에도 평정심을 잃지 않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매진하는 그는 분명 복권을 통해 꿈을 이루려는 사람들의 귀감이다. 18세부터 복권 게임에 진지하게 임해 마침내 소원을 이뤘지만, 그에게는 아직도 이뤄야 할 꿈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나서 그는 진지하게 투자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 $1.3 million – 듀크가족재단 설립.
* $35 million – 석유, 가스, 부동산에 공격적인 투자.
* $45 million – 뮤추얼 펀드와 같은 안전하고 위험이 낮은 자산에 투자.

만일 그가 내년에 자신의 목표에 달성한다면 천천히 늦게 부자가 되는 방법이라는, 부자들만이 아는 비밀을 사용하여 부자가 된 사람이 될 것입니다. 그는 현재에 만족하기보다는 먼 미래까지 생각할 수 있는 현명한 사람입니다. 모든 것이 제때 정확하게 작동되는 때를 기다릴 줄을 알며, 그렇게 일을 만들어가는 진짜 현명한 사람 말입니다.

그는 최근에 캐네디언 글레이서 정상에 산악 자전거를 옮기는 용도 등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헬리콥터 한대를 구입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산악 자전거를 보다 잘 즐기기 위해서죠.

그가 복권 구매자들에게 주는 팁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먼저 숨을 깊게 들이쉬고 누가 당신이 옳은 일을 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생각하는 것이랍니다.

브레드 듀크 씨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교훈은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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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황남빵님의 댓글

음 저희가 여기서 얻을수 있는 교훈은 "잘 준비하자" 아닐까요^^ 준비된 자만이 기회를 잡는다...뭐 이정도^^

winnipeg님의 댓글

철저한 준비가 있어야 하는구나 느낌니다. 당첨후에도 자산배분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미리 미리 준비해 두면 돈을 효율적으로 쓸수있을거 같아요~~

판자촌이쁜이님의 댓글

돈에 끌려다니지 않고 돈을 휘두르며 사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저도 당첨되면 끌려다니지 않을수 있을까요?
자신이 없긴하네요 ㅎㅎ

dragonjang님의 댓글

당첨되면 먼저  듀크씨와 같이 저도 즐기고 싶은 일과 의롭고 착한일에 사용할수 있도록 계획먼저 세워 놓고 기다리겠습니다.ㅎㅎㅎ

한울님의 댓글

멋지네요

한울님의 댓글

조만간커다란행운을님의 댓글

저는 투기보다는 안정적인 투자를 통해 소득을 늘려 나아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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